제18대 대통령 선거 위대한 전북도민의 선택
제18대 대통령 선거 위대한 전북도민의 선택
  • 박종완
  • 승인 2012.12.17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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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은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선거날이다. 정부수립 이후 이번 대통령선거같이 정책대결이 실종되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든 선거는 아마 없을 것이다. 작년 11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1년여 동안 혜성같이 나타난 안철수 교수는 새 정치라는 말한다에 안철수 신드롬을 탄생시켰고 여·야 정치권은 마비상태가 되어 우왕좌왕 안철수 교수에 입만 바라보며 온통 뉴스에 중계방송을 하듯 정치권에 중심에 서있게 되었다.

정권교체보다 새정치를 바란다며 온통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며 야권 단일화보다 새정치가 우선이며 시대정신이라며 시간을 끌다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전날에서야 기자회견을 자청 석연치 않은 미완성의 야권단일화를 이루었다.

이러다 보니 정작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거나 토론 한번 제대로 하지 못했고, 이제 겨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마련한 3회 TV토론이 시작된 것이다.

이것 또한 말이 TV토론이지 미국식 정책능력과 검증 및 자질을 알아보는 1문 1답의 정책대결이 아니고, 선문답 같은 전형적이고 일방적 자기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는 언어폭력이지 이런 TV토론을 보는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이 한심스럽기만 하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지난 정부 심판도 중요하고 정권 재창출도 중요하지만 그 말들은 그 오묘한 정치권의 위정자들이 표를 업기 위한 수사언어에 불가한 것임을 이제는 국민도 다 알고 있다.

지난 1992년 미국대통령선거에서 그 유명한 짧은 상대방 후보에 의표를 찌른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It's economy, stupid)” 클린턴 대통령후보가 당시 현직 대통령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를 침몰시킨 대선 슬로건이다. 20년이 지났지만, 국민생활과 직결된 경제의 중요핵심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지금의 정치권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중요한 문제는 경제다. 세상 사람들 다 아는데 정치권 당신들은 왜 모르는가? 지금 당사자들이 말하는 정권교체냐 정권교대냐는 정치권 위정자들이 자리다툼 권력투쟁에 몰두하는 정치게임이지 미래에 대한 국민에게 주는 메시지도 아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세계경제가 흔들리고 미국에 이어 유럽에 까지도 부도위기에 몰린 국가들이 속출하여 총력을 기울이는 경제위기 속에서 고단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최소한 민생우선정치도 외면하는 정치권이 지금의 당면한 문제는 보수도 아니요. 진보도 아닌 경제야 바보라고 말한 전미국 대통령의 부르짖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정치권에 바란다. 지금부터라도 새정치와 함께 민생경제정책을 살려 이 사회에 심각한 양극화 현상(부익부 빈익빈)을 어떻게 경제구조를 바꾸어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는 진정한 정치권의 반성과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21세기 대한민국이 바라는 안철수 현상의 시대정신 즉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 보여준 대립구도와 흑백논리적인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부패한 정치와 지역주의에 기대지 않는 새로운 정치,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시대의 새로운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귀담아 들어주길 바란다.

이런 안철수 현상을 끝까지 지켜가지는 못했지만, 그 정신만큼은 우리 전북도민도 지켜나가자. 이제 투표시간은 코앞에 다가왔다.

우리 현명하고 위대한 전북도민은 두 눈을 부릅뜨고 두 팔을 거두어 부치고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하자. 누가 국가지도자로서 경제를 살리고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경제민주화를 부흥시킬 수 있는가? 어느 후보가 21세기 글로벌시대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국제감각이 있는 지도자인가! 또한, 남·북으로 갈라진 것도 서러운 동·서 화합과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지도자가 있는지! 그리고 서해안시대 새만금 발전개발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시킬 수 있는 후보인지 각 당 후보 선거 홍보물을 찾아 점검하고 살펴보자!

이런 최소한의 전북도민의식이 계몽되고 귀중한 내 한 표의 시민혁명을 키워나갈 때 국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고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민주주의 기본권준수에 참정권은 신성한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다.

지역정서에 편승 묻지마선거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다짐하자.

우리 200만 전북도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시대정신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전북도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꿈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할 지도자가 탄생하도록 다함께 12월 19일 가족과 함께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적극 참여 위대한 전북도민의 힘을 보여주자.

박종완<새만금코리아 홍보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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