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 고석종(장신마을)씨와 심영구(신농마을)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백미 85포대(10kg,200만원 상당)와 30포대(70만원 상당), 윤상준(청도마을)씨 100만원을 17일 동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사랑의 쌀과 성금을 기탁한 주민들은 정성들여 농사지은 쌀을 매년 기탁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변 이웃들로부터 칭송과 함께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했다.
김형원 면장은 “태풍과 이상기후로 농업인 모두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독지가들이 있어 추운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며 “기탁 받은 쌀과 성금은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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