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밴드’보다 ‘슈퍼스타K’에 더 어울리는 밴드
‘톱밴드’보다 ‘슈퍼스타K’에 더 어울리는 밴드
  • /노컷뉴스
  • 승인 2012.1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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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는 독특한 록밴드다.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의 그런 보컬도 아니고 무대 위 퍼포먼스도 예사롭지가 않다. 경쾌하고 개구진 딕펑스만의 색깔이 있다. 들려주는 것만큼 보여주는 것도 좋아하고 무엇을 하건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친다.

딕펑스는 그런 매력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엠넷 ‘슈퍼스타K4’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사실 딕펑스가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KBS 2TV ‘톱밴드’가 아닌 ‘슈퍼스타K’를 선택한 것에 궁금증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작 본인들은 방송이 끝난 지금 역시도 “우리는 ‘톱밴드’보다 ‘슈퍼스타K’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17일 오전 딕펑스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먼저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딕펑스의 매력을 묻자 “우리는 보컬 음색이 색다르게 좋다”고 입을 모았다. 딕펑스는 오디션 당시 록의 보컬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기도 했던 터다. 그만큼 다른 록밴드와 차별화가 분명하다는 얘기.

보컬을 맡고 있는 태현은 “전 가사전달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기교를 안 넣고 또박또박 부르는 걸 좋아한다. 개인적으론 제 목소리가 밝고 경쾌한 음악을 많이 하는 우리 밴드에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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