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로켓 은하 3호가 발사됐다는 긴급뉴스에 부안군 어민들은 “당국에서 사전 경고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어민들은 “겨울철 조업이 중단된 시기에 장거리로켓이 발사되어 변산반도 인근에 추진체가 떨어진 것으로 예상하나 피해는 없는 상태이다”고 말했다.
북한 장거리로켓이 발사됐다는 긴급뉴스에 군은 어민들에게 어업중단과 함께 변산반도 해안일대를 대상으로 추진체 확인에 나섰다.
격포지역 어민들은 “며칠 전부터 NHK, 후지TV 등 일본 방송국이 마을에 상주하면서 취재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추진체가 떨어진 것으로 예상되는 변산반도 인근에 피해를 입은 선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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