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고 이지현 학생, 서울대 영어교육과 합격
부안여고 이지현 학생, 서울대 영어교육과 합격
  • 방선동기자
  • 승인 2012.12.1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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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여성교육의 산실인 부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철)에 2013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의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경인교대, 대구교대, 전남대, 전북대 등 수도권 대학 및 국립대학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시 합격한 가운데 이지현 학생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낭보가 전해졌다.

농촌소도시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부안여고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입시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동아리활동, 비전캠프, 주제탐구발표, 모의입학사정관전형 등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휴일을 잊은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인재육성전형은 고교 재학 중 지역에 대한 관심과 졸업 후에 지역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봉사할 것인지가 주요 포인트로 전형에 따른 교사들의 세심한 관리와 이지현학생의 노력이 적중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

김철 교장선생은 '학교수업과 본인의 노력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농어촌 환경 속에서 학교의 노력과 부안군의 협조가 뒷받침된 부안여자고등학교의 우수한 진학성과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진학 지도로 농어촌 고등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이지현학생의 아버지 이경신씨는 현재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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