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2시간만에 검거한 부안경찰서
뺑소니범 2시간만에 검거한 부안경찰서
  • 방선동기자
  • 승인 2012.12.0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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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교통조사계(계장 오경환)가 뺑소니 운전자를 2시간만에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 45분경 부안군 하서면 소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여, 81)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를 신고 접수한 교통조사계는 현장조사에서 횡단보도에서 조수석 범버로 보행자를 친후 피해자를 구호조치 않고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사고 후 약 11시간이 지난 1일 오전 7시 30분경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한 목격자의 신고를 접한 교통조사관 전원은 현장 유류물과 피해자의 옷에 묻은 차량 페인트 등을 통해 차종을 파악한 후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차량 및 용의자 거주지를 확인한 후 주거지에 숨어있던 용의자를 수사 2시간만에 검거했다.

교통조사계 직원들은 평소 업무 시작 전 교통사고와 관련한 수사요령과 판례 등을 공유하고 수사 전문성 함양과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부안서 관내에서 발생한 뺑소니범 전원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교통조사계는 딱딱한 경찰서의 이미지를 탈피해 포근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인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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