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멤버 유권(20)이 모델 전선혜와 열애중이라고 자진신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권은 2일 블락비 팬카페 'BBC'에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얼마 전 얘기했던 첫사랑 얘기 주인공이기도 한 4살 연상 모델 전선혜 씨 입니다"고 밝혔다.
유권은 여자친구에 대해 "제가 지치고 힘들고 주저앉을 때마다 제 옆에서 항상 큰 힘을 주고 다시 힘낼 수 있게 응원해준 사람입니다. 서로 많은 힘이 돼주고 있고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고 또 많이 행복합니다"라고 소개했다.
아이돌 가수가 스스로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은 보기 드문 경우다. 유권은 "팬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지만 작은 사건들과 추측 오해들로 쉽게 다가가지 못해 속상했습니다. 진실되지 않은 모습으로 웃고 다가가는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며 "지금이라도 숨김없이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팬분들게 다가가고 진실된 모습의 김유권으로 사랑받고 싶습니다"고 열애를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권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팬 여러분께 더 진실된 밝은 웃음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블락비 멤버로서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BBC 여러분들게 정말 죄송합니다. 또 정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권의 여자친구인 전선혜는 글로벌 뷰티 세계모델대회 3위, 후즈넥스트 모델 레귤러 한국 대회 CF부분 1위 등 수상경력을 지닌 모델이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