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호 특집] '자연사랑 인간존중' 전북도민일보
[7천호 특집] '자연사랑 인간존중' 전북도민일보
  • 송민애기자
  • 승인 2012.12.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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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과 생명존중’을 기치로 내걸고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생명 존중을 실천해온 전북도민일보가 어느새 ‘지령 7,000호’를 발행했다. 그간 본보는 자연을 보호하고 동물을 아끼며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주의 어미산인 모악산 살리기 운동과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등과 같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앞으로도 본보에서는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선도 기능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모악산 살리기 운동

어미산처럼 모든 것을 푸근하게 감싸 안는 ‘모악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도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북의 명산이다. 하지만, 이곳은 무분별한 개발 이용 정책에 따라 많은 산림과 경관이 파괴됐으며, 증가하는 관광객으로 인해 등산로는 심각한 침식 상태를 보여 왔다.

이에 본보에서는 지난 1996년부터 ‘자연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악산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모악산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01년에는 본보와 현대자동차(주)가 공동으로 ‘모악산사랑운동협의회’를 구성, 모악산과 관련된 역사인물 안내판을 건립하고 모악산 및 종교에 대한 단행본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시하며 모악산 홍보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민속신앙과 관련한 심층적인 연구 및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과 생태계조사, 학술회의 개최, 모악산 사랑 글짓기 공모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뿐만 아니라 본보에서는 모악산의 시비와 안내판, 그리고 쓰레기 함 등을 설치함으로써 편의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모악산을 보다 널리 알림은 물론이고 산을 보존·유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본보는 앞으로도 모악산이 살아있는 산으로, 그리고 숨쉬는 산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새생명 찾아주기 운동

소외되고 몸이 약한 이들에게 생명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안겨주는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이 올해로 19년을 맞았다.

‘자연사랑, 인간존중’을 모토로 전북도민일보가 인천에 있는 가천의과대학 길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은 지역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새명을 불어넣어 주는 공익사업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진과 장비를 파견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신장질환 및 심장병 등 난치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엄청난 치료비를 감당 못해 수술을 포기해야했던 난치병 환자들이 본보와 인천 길병원의 후원으로 무료 수술을 받고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북 지역 곳곳을 방문, 저소득층과 유아 어린이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민을 위한 본보의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은 어려운 이웃들이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진다.

▲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지난 1997년을 첫 시작으로 전북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은 도민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교통질서 의식 함양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시민사회단체와 교통관련 기관들이 함께 정기적으로 토론회 등을 통한 예방대책 마련에 고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자치단체들의 각종 교통시설물에 대한 충원도 잇달아 이뤄내며 도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본보의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은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예방책도 적극적으로 제시, 범도민적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으로 승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교통사고 없는 지역사회 구축에 힘 쏟을 것이다.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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