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힐링학교 청소년들에게 높은 호응 얻어
승마힐링학교 청소년들에게 높은 호응 얻어
  • 방선동기자
  • 승인 2012.11.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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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승마힐링학교가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경찰서는 지난 7월 부안아리울승마장(대표 이영진)과 승마힐링 MOU를 체결하고 매주 1회씩 2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승마 힐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승마 교관으로부터 직접 승마 힐링을 받은 이도현(하서중 3년) 군은 지난 여름 부산에서 전학온 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매우 힘들어 했는데 승마 힐링학교를 통해 현재는 성격도 좋아지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

승마힐링을 통해 기수의 꿈을 꾸고 있는 이군은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줄도 모르고 20km나 되는 거리를 매일처럼 1시간 이상씩 자전거를 타고 승마장까지 다니고 있다

부안 아리울승마장 이영진 대표는 "이군은 3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 3년 정도는 배운것처럼 감각 및 말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훌륭한 기수가 될 것이라며 마사고에 진학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병권서장은 “승마힐링학교의 성공을 계기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업까지 연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발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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