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對馬島)도 한국 땅
대마도(對馬島)도 한국 땅
  • 이현도
  • 승인 2012.11.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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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서울‘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서울포럼”에서 송하섭교수는“부산에서 직선거리로 49.5km지점에 위치해 있고, 크기는 남?북간 80km, 동?서간 17km인 작은 섬 “대마도”는 우리의 한국 땅” 이라고 강력히 주장한바 있습니다. 그 근거로 신라중엽, 실성“이사금”의 기록을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 땅에서 각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던 천민(賤民)들이 하나, 둘 대마도에 건너가 어업을 생계(生計)로 정착하기 시작하자 당시의 신라정부에서 그들을 곡식과 재물을 보내 보살펴 주고 보호해주자 이에 감읍한 정착민들이 매년 조공(朝貢)을 바치고 신라를 조국으로 섬겨왔으며, 그 후 고려조 제 13대 선종(1083-1094), 재위 11년엔‘대마도주’에게 고려국의 관직인“구당관”이란 벼슬을 내려 실질적으로 고려국에 복속시켜버렸습니다. 그 후 조선조 3대 임금인 태종대왕(太宗大王)은“대마도는 탐라(제주)보다 작은 섬으로 본래부터 우리 땅이다”라고 선언한바 있고, 뒤를 이은 세종대왕시절에는 자꾸만 우리의 해안선을 침공하여 곡식과 부녀자들을 약탈해가곤 하던, 저들을 응징하기 위하여 군사를 보내 완전 초토화시키고 이를 장악하여 우리의 간섭과 보호를 받게 했으며, 다시 16세기 조선조 중종대왕 때 제작된“동국여지승람”엔 분명히 “우리 땅”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그 당시에 일본 외무성(外務省)이 인정한 팔도총도(八道總圖)에도“대마도는 조선 땅”이라고 표기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훗날 김정호가 그린“대동여지도”에도 대마도는 조선영토로 분명하게 표기되고 그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들

그리고 1806년 한‘네덜란드’인이 일본에 갔다가 당시 일본사람“하야시”가 그린 원본지도(原本地圖) 한 장을 유럽으로 가져갔는데, 그 뒤 1832년 프랑스어 판에“대마도는 한국령”이라고 밝은 색깔로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1855년 영국에서 제작된 지도에도 일본 각 지방을 구역별로 번호를 매겨 놓았는데, 대마도는 그 구역번호에 빠져있고‘한국영토’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1864년 미국“페리함대”가 일본 땅 현지를 일일이 정찰하고 측량하여 작성되었다는 미국의‘아시아 지도’에도“한국령”이라고 선명하게 색채로 구분되었습니다. 해방이후 1948년 8월 18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이승만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대마도는 우리 땅이니 속히 반환하라”고 성명을 발표했고, 1949년 1월 7일 년두 기자회견 장소에서도“대마도(쓰시마)”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조공을 바쳐 온 우리 땅이었는데 임진왜란을 일으킨 일본이 그 땅을 무력으로 강점했지만, 결사항전한 대마도 의병(義兵)들이 이를 격퇴했고, 그 의병들 전적비(戰績碑)가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또한 1870년대에 불법적으로 빼앗은 대마도를 일본은“포츠담선언에서 그동안 불법으로 소유한 영토(領土:대마도)를 반환하겠다”라고 기자들에게 분명하게 밝힌바 있었습니다. 그 후 11일후인 49년 1월 18일 우리의‘제헌국회의원’31명의 이름으로“대마도 반환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바있고, 1951년 4월 27일 한국정부는 미국무부(美國務部)에 보낸 문서에“한국은 일본이‘대마도’에 대한 모든 권리, 호칭, 청구(請求)를 포기하고 그 땅을 돌려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쓴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6?25한국전쟁 이후에 미군이 만든‘항공방어지역’에도“대마도는 한국영토”라고 선명하게 그려져 있는 것입니다.

대마도 찾기 운동본부

이와같은 역사적인 모든 정황(情況)으로 볼 때에“대마도는 틀림없이 한국 땅”이라는 사실이 분명하고 본토와의 거리상으로 보아도 한국과 대마도는 50km이내인데 비하여, 일본 본토와 대마도 사이는 150km나 떨어져 있고, 그들 조상들 대부분이 옛 신라와 백제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 이 모든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아무런 근거도 없는 억지주장으로“독도(獨島)는 일본 땅”이라고 생떼를 써온 저들의 일본의 논리에 비하면 이‘대마도’야말로 역사적으로 거리상으로 얼마나 뚜렷한 우리의 땅이란 말입니까! 반드시 독도를 의식해서가 아니라“대마도는 분명한 한국 땅”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대마도 찾기 운동본부>를 만들어서 우리의 빼앗긴 땅 찾기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만천하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기회에 새삼스러이 밝혀 둘 것은, 옛 만주 땅 우리의 압록강 건너편 그 비옥한 땅 간도(間道)와 북간도(北間道) 일대를 다시 찾아오는 운동, 역시 점차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제주도 남쪽‘사리 썰물’때만 보일락 말락 하는 상상(想像)의 섬“이어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가끔 한 번씩 기분 나쁘게 주장하고 나선 거대 중국에도 지금 이 기회에 따끔한 일침(一針)을 가(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7천만 동포여러분.

‘대마도’는 한국 땅입니다. 우리의 제주도 보다는 작고, 섬의 대부분이 산악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만 종사하고 있는 가난한 이‘대마도’를 우리의 땅으로 흡수 합병하여 신라시대 그 이전부터 한국과 일본 근해를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아오던 저 대마도를 복지의 땅, 희망의 마지노선으로 만들어 가자고 강력히 소리 높여 외치는 바입니다.

찾읍시다. 우리의 땅, 대마도를…….

<이현도(한국, 기-아카데미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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