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천수 농업용수 적합
전북 하천수 농업용수 적합
  • 이보원기자
  • 승인 2012.1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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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농업용 하천수 및 지하수의 가을철(10월) 수질을 분석한 결과 수은, 비소 등은 검출되지 않아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금강 수계 등 도내 주요하천 31지점과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지하수 21지점의 수질을 채취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동·식물에 축적되는 유해중금속인 카드뮴은 0.0008(기준 0.005이하) ppm, 납 0.0036ppm(기준 0.05이하), 크롬 0.0031ppm(기준 0.05 이하) 으로, 카드뮴, 납, 크롬 등의 유해 중금속 함량은 환경오염기준의 10분의 1이하로 유해중금속에 의한 오염우려가 없는 수질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1만647 ha, 생산량은 19만1천461 톤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질분석을 실시하여야 한다.

도내에서 신청한 농가의 농업용수는 모두 수질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 되어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농업용수 오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용수의 오염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중금속(카드뮴 등 8종)오염 여부도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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