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순국선열의 날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 조금숙
  • 승인 2012.11.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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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이 제73회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국민 가슴속에 담아 민족혼 되새겨 독립정신 계승하고자 순국선열 의 날을 제정 공포 한 것입니다

조국광복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모든 순국선열들을 국민들은 추모하며 순국선열님들의 깊은 뜻을 국민 가슴마다 새길 때 비로 서 선진 보훈문화가 꽃을 피우게 될것입니다

일제의 식민지배가 극에 달했던 1939년 11월21일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임시의정원이라 는 기구가 있어 6분의 의원이 공동 제안한것을 만장 일치로 의결하여 법제화 한 날이 순국선열의 날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는 의결과정에서 유명,무명,의 순국선열들 을 모시기 위해 공동기념일 을 정했고,

망국을 전후로 순국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망국조약 인 을사조약이 늑결 되든 해 1905년 11월 17일을 순국선열 공동 기념일로 정할 것을 천명하였던 것입니다

그후 ‘순국선열의 날“행사는 8월15일 광복 전까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거행하여 오다가 광복 이후 1946년부터는 민간단체인 순국선열 유족회에서, 행사를 치루 었고, 1962년부터 1969년까지는 국가보훈처에서, 1970년부터 1996년까지는 다시 광복회를 비롯한 애국단체가 정부지정 행사인 현충일 추념식 에 포함시켜 행사 를 거행 해 왔던것입니다

그러다가 1997년 5월9일 “각종 기념일 에 관한 규정”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의 강력한 여망에 따라 개정되면서 다시 정부가 지정하는 기념일로 복원되어 그해 11월17일부터 명실 공히 정부행사로 거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순국선열님들 을 기리자는 날이 온갖 우여 곡절 을 겪으면서 그 노정은 탈도 많고 말도 많았습니다

모름지기 순국선열의날 은 대일 항쟁기 조국광복만을 염원하시며 항일 독립투쟁을 하시다가 분통터지는 절망감에 돌아가시고 전투하다 가시고 옥에서 억울하게 가시고 못드시고 병에 시달려 떠나신 한 많은 사연의 순국선열님. 애국지사들도 함께 추모하는 날입니다

모두가 독립유공자이신 이분들께는 사랑을 못 다한 애절한 후손들이 지금 우리도내에도 2백 50 여분이 넘습니다 국가에게 마냥 신세를 짓거나 의지하려고만 하는것이 아니고 단순한 물질적 보상만이 아니고 희생과 공헌의 정신적 의미와 가치를 인정 하는 사회적인 예우를 해 달라는 바램입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면 할수록 독립운동의 후손들에 대한 정신적 예우가 더욱 높아져야하 는 당위성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국가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었음을 국민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또 다시 위기에 직면할지라도 우리국민들의 가슴속에 애국심의 귀감이 되어 대한민국 을 더 튼튼하게, 굳건히 지켜내는 불멸의 수호신 같은 선열들이십니다

이제 우리국민 모두는 나라와 민족을 절제 절명의 위기에서 구원하셨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되새겨 화합과 대 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면서 선열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결코 잊지말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조국광복의 기쁨을 미쳐 누리기도 전에 빚어진 남과 북의 민족적 비극을 극복하고 끈임없이 도발을 일삼는 북한의 태도에도 안보를 튼튼히 해 저들의 오판과 무도함을 일깨워 주는 일도 후손들이 더욱 앞장서야 할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국가를 이루어 완전한 독립 국가를 완성시키는 것이야말로 선열들이 바라고 떠나신 간절한 염원 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를 실현하는 데 국민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면서 11.17(토) 순국선열의 날의 깊은뜻 을 도민 가슴마다 에 새기는 의미로 가정마다 각 관공서 기관마다 거리마다 이 날은 태극기가 유난히 광채를 띄면서 휘날리고 물결을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조금숙 / 광복회전라북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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