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고창부안축협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1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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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50년사 책자 발간과 함께 9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사중 조합장, 김춘진 국회의원,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고창군의장 및 군의원, 김호수 부안군수, 박천호 부안군의장 및 군의원,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상무, 전북 도내 축협장,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조합원,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고창부안축협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50주년을 넘어 100년의 발전을 위해’라는 모토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고창부안지역 축산인들이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서로간 정보도 교류하고 즐거운 레크레이션을 통해 숨겨둔 끼와 장기를 마음껏 분출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용림,배일호, 강진 등 유명가수를 초청한 가운데 조합원 노래자랑으로 흥을 돋구고 고창부안축협 직원들이 월드스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말 춤 군무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축제 분위기 더욱 즐겁게 했다.

김사중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50년사 발간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위한 선도축협의 비전을 설정하여 알차고 내실 있는 조합으로 만들 것”을 약속하며 “‘사랑받고 존경받는 강한 조합 이룩하자’라는 슬로건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은 1962년 설립, 지난 2003년 고창과 부안지역을 통합, 고창부안축협으로 출범한 이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표창을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축산업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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