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E마트, 태풍피해 인삼농가 돕기 판촉전 펼쳐
고창군과 E마트, 태풍피해 인삼농가 돕기 판촉전 펼쳐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11.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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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E마트는 태풍피해를 입은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7일부터 14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7일 E마트 용산점에서 이강수 군수와 고창인삼영농조합(대표 김영재) 및 관내 인삼재배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마트와 판매계약을 체결, 앞으로 고창인삼 7톤가량을 전국 140개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E마트 채소팀 김재율 바이어는 “이번에 구입하는 인삼 6,750kg(9천채)은 평소 판매량 대비 2개월분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고창 생산품을 현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기존 판매가보다 50% 할인된 19,800원(300g/팩)에 판매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지역은 볼라벤과 덴빈 등 태풍으로 약 2만 여건, 370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인삼의 경우 재배농가 730호 중 90%에 해당하는 639농가가 차광막이 훼손되고 시설물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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