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골든글러브 수상 좌절
추신수 골든글러브 수상 좌절
  • /노컷뉴스
  • 승인 2012.10.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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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메이저리그 포지션벌 최고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수상을 아쉽게 놓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양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문에서는 한국 선수로는 첫 수상에 도전한 추신수를 비롯해 조시 레딕(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제프 프랑코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경합을 벌인 끝에 레딕이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추신수는 수비율 0.993을 기록해 프랑코어(0.985)와 레딕(0.982)을 제쳤지만 올시즌 보살 7개에 그쳐 각각 19개와 14개를 기록한 프랑코어와 레딕에게 크게 밀렸다.

레딕은 야수가 직접 뜬공과 파울 등을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풋아웃(putout)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데뷔 후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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