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가 진행자, 가수로 변신한 데 이어 DJ로도 출사표를 던졌다.
KBS 라디오는 25일 “장윤주가 KBS 쿨FM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의 DJ가 됐다”고 밝혔다.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는 심야 FM의 원형 복원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딱딱한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니라 마치 통나무로 만든 라디오에서 울려 퍼지는 듯 한 아날로그 느낌을 강조한다”며 “청취자들은 매일 밤 DJ 장윤주와 함께 달빛 가득한 정원을 산책하거나 유럽 어느 작은 마을을 여행하는 행복한 상상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성격을 설명했다.
장윤주는 “청취자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겠다”며 “일상의 따뜻한 얘기와 좋은 음악들을 나누고 싶다”고 DJ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윤주는 모델 출신으로 온스타일 ‘도전슈퍼모델코리아’ 시리즈 진행자로 깔끔하고 편안한 진행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책 ‘스타일 북’, ‘톱 모델’(Top Model) 등을 출간하고,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장윤주의 새로운 도전인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는 11월 5일 밤 12시 첫 방송 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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