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산야를 화폭에 담아내는 그가 23일부터 29일까지 세연갤러리(관장 한오경)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구불구불한 시골길과 상쾌한 공기가 느껴지는 시골의 아침 풍경, 대자연의 품에서 나약하고 작게만 보이는 인간의 모습까지…. 도내 구석구석에서 발견한 보물과 같은 모습들을 캔버스에 그대로 옮겨 놓고 있다.
김선태 미술평론가는 “화가 김미화는 길을 중심으로 우리의 산야를 화폭에 담아내는 자연주의적 화가”라면서 “그림속의 길은 올레길과 마실길처럼 따라 걷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만큼 보는 이의 마음을 맑고 상쾌하게 해 주는 길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김 작가는 한국미술제 초대작가, 한국예술대제전 초대작가, 아세아미술대전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여성위원회 회원, 환경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기자 mjy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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