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화물차량과 인삼지주대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안경찰서는 22일 화물차량을 훔친 김모(26)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3일 오전 1시30분께 진안군 장모(71)씨의 집 앞에서 1톤 트럭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3회에 걸쳐 화물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훔친 차량을 이용해 산간지역을 돌며 인삼지주대를 총 8회에 걸쳐 2천 40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나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농촌지역의 경우 차량 관리가 허술한 것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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