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주말 2연전 1승 1패
KCC, 주말 2연전 1승 1패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10.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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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개막 3연패를 끊고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주말 2연전을 1승1패로 끝내면서 올시즌 1승4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KCC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6-79로 졌다.

KCC는 노장 임재현이 18점 7어시스트, 안드레 브라운이 17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후반 들어 공격을 잘 풀어나가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앞서 KCC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71대54로 승리하며 감격스런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임재현은 17득점 7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인 노승준도 16득점 6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쳤다. 전날까지 통산 어시스트 1993개를 기록하던 임재현은 어시스트 7개를 추가해 통산 2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KBL 통산 10번째 대기록.

KCC는 초반부터 KT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KT는 KCC의 공세에 1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범하며 손쉽게 점수를 헌납했다. 1쿼터를 25-12로 앞선 채 마친 KCC는 2쿼터 한 때 6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점수를 벌려 33-23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더이상 KT는 반격하지 못했다. 서장훈이 14득점 5리바운드, 대리언 타운스가 11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무기력함을 떨쳐내지 못했다. 결국 KCC가 71대54로 17점차 완승을 거뒀다.

한성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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