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9일 진안군 진안읍 진안시장 앞 노상에서 시장을 보러 온 임모(68)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관중’이라는 고사리 뿌리의 일종으로 실제 가치가 거의 없는 약재를 값비싼 약재인 ‘복령’이라고 속여 100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비슷한 시기 충남 논산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200만원을 챙기려다 미수에 그쳤고, 익산에서도 200만원을 챙긴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상기기자 s407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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