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업용택시 불법 주·정차 여전해
익산 영업용택시 불법 주·정차 여전해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2.10.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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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관내에 운행중인 영업용 택시의 주·정차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사진=김현주 기자

익산시 관내 운행중인 영업용 택시의 주·정차 문제가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단속이 있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2012년 8월 16일 본보 보도)

익산시 중앙동 익산옆앞 구 경찰서에서 모현동지역으로 우회전 할 때 영업용 택시 5∼6대가 상시 손님을 기다리기 위해 정차 돼 있어 우회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곳은 주·정차시 즉시 단속구간으로 단속 표지판이 설치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정차가 여전하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우회전 차량과 택시 운전자와 자주 말다툼까지 벌어지고 있다.

중앙동 익산역앞 뿐만 아니라 원대 병원앞 신동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본보 보도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최근 영업용 택시의 LPG값 인상과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 부쩍 감소함에 따라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인상된 LPG값이라도 아끼기 위해 한곳에 오랬동안 정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권모(47)씨는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기 위해 잠깐 정차하는것은 이해할수 있으나 장시간 주·정차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토했다.

시 교통행정과 실무관은 “연중 매일 매일 지도 단속을 하고 있으나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택시회사에 공문을 보내 행정 계도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주·정차를 금 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kizu464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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