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가장 많아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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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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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에, 주말 및 오후 시간대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10월~11월) 5년동안 20만1,041건(18.1%)의 교통사고가 발생, 5,557명(19.4%)이 사망하고 31만499명(17.9%)이 부상했다.

1건의 사고로 3명 이상 사망, 2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의 경우 음주, 가을 행락철 기간 동안 각각 102건(19.1%)으로 연중 가장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

행락철 대형사고 유형은 주말인 금.토.일요일에 가장 많은 60건(58.8%)이 발생했고, 시간대는 오후 15시~18시에 31건(30.4%)으로 집중됐다.

차량 용도별로는 사업용차가 61.8%로 나타났고, 전세버스(113건 88명 사망)의 점유율(사고발생건수 기준 21%)이 높게 나타났다.

가을행락철은 단풍관광이나 수학여행 등으로 단체이동차량이 많고 대열운전으로 인해 차간거리 확보가 안돼 긴급한 상황에서 급정거하다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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