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발전협의회 총회 개최
고창군 지역발전협의회 총회 개최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10.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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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발전협의회(의장 이흥수)가 총회를 열고 복분자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지역발전 정책변화에 따른 우리지역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경북대 김형기 교수는 지방분권개혁의 한계, 개혁의제, 지방분권운동의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하고 2003년 프랑스 지방분권 개헌의 예를 들어 대한민국을 지방분권 국가로 재창조하는 방법으로 지방분권 개헌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앙정부의 지방정부에 대한 단순한 사무이양 만이 아닌 재정조정권 이양 등 지방이양 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정 전북대 교수는 중앙정부의 하향식 정책 개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참여-협동-자치의 실현을 통한 상향식(bottom-up) 지방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업 육성, 브랜드화, 6차산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생산 부가가치가 높은 복분자산업의 발전을 육성을 주장했다.

협의회는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시간의 득과 실을 분석, 앞으로 고창 발전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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