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주지 원행, 전북김제)는 그동안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경험했던 사람들 500명을 초청해 지평선축제 기간인 오는 13일 가을 산사음악회와 함께 추억을 그리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사찰음식시식, 탁본체험, 풍물장터, 연등 밝히기가 열리고 저녁 7시에는 가을 산사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며, 산사음악회에는 2011년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 준우승을 차지하고, 2011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2위 출연진인 국악 크로스오버 AUX를 비롯한 재즈피아니스트 안병주, 가수 김용진과 조성일이 출연한다.

금산사 수련원장이며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을 맞고 있는 일감스님은 “금산사 추억의 템플스테이는 그동안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함께 꾸미는 가을 한마당이다.”라며, “공감의 시간, 소통의 장소 템플스테이에서 가을 산사의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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