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3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의 록밴드 마룬5의 '원모어나이트'가 3주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 역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지속하며 다음주 또 다시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빌보드는 "마룬5와 싸이의 점수 차이가 500점을 밑돌았다"며 "1위와 2위 사이에 이처럼 점수차가 좁혀진 것은 지난 2월 18일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마룬5는 방송횟수에서 싸이를 앞질렀다.
강남스타일의 방송횟수는 2700만건에서 3400만건을 기록한 반면 원 모어 나이트의 방송횟수는 6900만건에서 8700만으로 늘어났다. 다만, 라디오 노래 부문에서 싸이의 스타일이 방송된 횟수는 460만건으로 37% 상승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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