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일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박모(28)씨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28일 오후 3시 30분께 군산시 소룡동 신모(41)씨의 편의점에서 담배 2보루와 맥주 등을 주문한 뒤 신씨가 물건을 계산하느라 주의가 소홀한 틈을 이용, 담배 두 상자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받고 있다.
또 박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군산일원 편의점을 돌며 총 31회에 걸쳐 350만 원 상당의 담배와 술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가출을 한 뒤 용돈 마련을 위해 훔친 물건을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