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는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국제 대회를 유치하고 전국 최우수 관광축제인 지평선 축제 일정에 맞춰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에는 일본과 대만 등 15개국에서 선수 500명과 국내 각 클럽 1,500명 등 모두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줄다리기 경기는 선수 8명이 참가하며 남자는 600㎏, 여자는 500㎏ 이내로 제한하여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줄다리기 경기 이외에도 아시아줄다리기연맹 총회를 비롯해 아시아줄다리기발전세미나, 김제입석줄다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박승한 회장은 “우리 고유의 민속 경기인 줄다리기를 통해 도민들에게 생활체육으로서 큰 힘을 실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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