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4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빚기 체험 및 저소득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다문화 가정 50명, 멘토대학생 10명, 전북은행 임직원 20명 등 8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본점견학(1층 갤러리 및 세계악기 전시회에 이어, 송편빚기 체험 및 선물증정, 독거노인세대 송편 선물 전달, 다문화가정 멘토링 대상가정(10가정) 오리엔테이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땅시나(24·캄보디아)씨는 “한국으로 시집와서 송편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재미있었고, 송편이 예쁘고 정성이 많이 담긴 음식인 것 같다.”며“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빚어볼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심한 전북은행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이해 소통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다문화 가정이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일원으로 편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후원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라 말했다.
김민수기자 le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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