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특산품 부산에서 인기리에 판매
고창 농특산품 부산에서 인기리에 판매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9.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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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한 부산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한 부산 동래구청에서 고창 농특산품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비옥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고추, 검정보리, 자색땅콩 등 고품질의 고창 농특산품을 재배농가가 직접 상품으로 준비해 홍보 판매한 결과 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창명품고추연구회(회장 이균영)에서 판매한 고추는 부산의 많은 소비자가 찾아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당초 동래구청 광장에서 3일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동래구의 요청으로 지역 아파트(동래 럭키) 단지에 판매장을 추가로 조성하여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내년에 필요한 고추를 품질 좋은 고창고추로 준비하기 위해 미리 선주문을 넣는 소비자가 많아 연구회 회원들을 기쁘게 했다.

농특산품 중에서도 복분자한과, 배, 송편, 자색땅콩 등은 가지고 간 물량이 부족하여 택배로 추가 주문을 받아 공급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1월에는 절임배추 판매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경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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