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가맥집에서 행패를 부린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7일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 주폭 박모(54)씨에 대해 폭력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께 전주시 평화동 소재 이모(52)씨가 운영하는 가맥집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소주병을 바닥에 던져 깨뜨리고 파라솔과 의자 등을 집어던져 30여 분 동안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7일 이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행패를 부려 이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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