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우종완 사인 심장마비? 명백한 오보
故 우종완 사인 심장마비? 명백한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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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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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46)의 사인과 관련해 경찰이 명확한 입장을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17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사인이 심장마비라는 보도를 봤는데, 명백한 오보"라며 "유족 측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있었다면 부검을 했겠지만, 현재 부검 날짜도 잡혀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어디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죽음은 15일 저녁 7시 40분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을 누나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발견당시 고인은 허리띠로 목을 맨 상태였고, 누나가 발견하자마자 가위로 허리띠를 잘랐지만,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사망한 상태였다.

고인의 누나는 15일 경찰조사에서 "동생이 그동안 사업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고인이 운영하던 여성쇼핑몰은 지난 4월 사실상 폐쇄됐다. 하지만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명확한 자살 이유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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