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금품 뜯어낸 조직폭력배 덜미
친구에게 금품 뜯어낸 조직폭력배 덜미
  • 임동진기자
  • 승인 2012.09.13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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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공갈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조직 폭력배가 경찰에 검거됐다.

익산경찰서는 13일 친구의 금품을 갈취한 조직 폭력배 김모(29)씨에 대해 공갈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5월 10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여산면 소재 김씨의 주거지에 놀러온 동네 친구인 박모(29)씨에게 매달 일정금액의 돈을 주겠다고 속여 신용카드 2매와 현금 770만 원 상당을 갈취하고 신용카드를 이용, 대출금 850만 원 상당을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1년이 넘도록 대출금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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