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만끽하라...소리프론티어&소리클럽
젊음을 만끽하라...소리프론티어&소리클럽
  • 김미진기자
  • 승인 2012.09.1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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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은경 Purity
축제를 두 배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 두 가지. 소리축제가 마련한 젊음과 열정, 도전을 향한 불타는 주말공연을 함께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는 8개의 퓨전국악팀이 총 상금 2,000만 원을 걸고 긴장감 넘치는 경연을 펼치는 릴레이 콘서트. 오늘(14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출연팀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거문고팩토리, 고래야, 놉, 바이날로그, 안은경 Purity,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오리엔탈익스프레스, 스톤재즈로 음악적 자존심을 걸고 자신들만의 개성을 담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장장 6시간 동안 이어지는 배틀은 참가팀에게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관객들은 정형화된 국악공연의 틀을 벗어나 야외공연장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올해는 특별히 팀별 공연시간을 늘렸기 때문에 각 팀별로 기량을 뽐내기 충분하며, 관객 심사단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런가 하면 자유롭고 개성강한 인디밴드들이 전주로 총 출동해 화제다. 진정으로 불타는 주말을 느끼고 싶다면 소리클럽의 문을 두드리자.

▲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 고사동에 위치한 클럽공연장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과 딥인투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휴스톤, 라디오가든에서 펼쳐지는 밴드들의 이색적인 공연의 향연이 이어진다.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 고사동에 위치한 클럽공연장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과 딥인투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휴스톤, 라디오가든에서 펼쳐지는 밴드들의 이색적인 공연의 향연이 이어진다.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대표 정상현)은 이 기간 동안 레드제플린과 딥인투에서 ‘메이드 인 전주 소리클럽 파티(Made in Jeonju Sori-Club Party)’를 열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의 유명한 인디밴드와 전북의 인디밴드 28개 팀이 한데 어우러져 뜨겁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에서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밴드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이어지고, 휴스톤과 라디오가든에서는 하드록과 헤비메탈 폭발적인 강렬한 사운드의 공연이 준비된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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