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중,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완주중,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수상
  • 한성천기자
  • 승인 2012.09.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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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중학교 과학동아리가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식물부문에서 ‘토종 박주가리 식물에 대한 연구’(강인성·전현진, 지도교사 이영란)로 특상을 수상했다
완주중학교(교장 박경애) 과학동아리가 지난 8월 23일 대전국립과학관에서 개최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식물부문에서 ‘토종 박주가리 식물에 대한 연구’(강인성·전현진, 지도교사 이영란)로 특상을 수상했다.

4년 전부터 바쁜 일과 속에서도 과학탐구동아리를 조직하여 방과후 및 토, 일요일에도 학교주변 및 지역의 생태변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활동을 해온 이영란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울타리에 자생한 박주가리의 생장과정과 형태를 2년 동안 사진과 일지에 꼼꼼히 기록하고, 박주가리 털과 오염도관계, 꽃의 방충효과, 줄기 즙과 열매의 활용 실험 등을 거쳐 박주가리식물은 뿌리에서부터 줄기, 털에 이르기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귀한 식물이며 우리 생활에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는 실용적인 연구 중심으로 출품하였고 이 점이 높게 평가되어 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완주중 과학동아리는 2011학년도 전국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장려상, 전국과학탐구대회에서 은상, 국제 창의 대전에서 해외식물학회장상을 수상하였고, 전북과학고에도 진학하는 등 시골학교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탐구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진 교사와 묵묵히 믿고 따라 준 학생들이 어우러져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배양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어 학생, 학부모, 지역에서도 공교육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성천기자 hsc924@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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