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저소득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매주 토요일 정신수련 검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마을투어 가족캠프로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은 마을통 임채군 단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예절과 집중력을 강조하는 검도정신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확립하고, 건강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자 진행됐다.
임채군 단장은 “검도는 집중력 향상과 심신의 안정을 주는 운동으로 아동들의 성장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이들이 열심히, 즐겁게 수업에 참여해줘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요즘 ADHD 등으로 산만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 등 혼자서 하는 활동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번 검도교실을 통해 체력강화와 정서함양 등 심신수련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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