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현대자동차 집수리 봉사단 ‘반딧불’은 11일 현대자동차 집수리 봉사단원과 고산면 자원봉사단체,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산면 2세대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에서는 사례관리 대상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또 고산면 읍내경로당에서는 봉사자 식사지원을, 고산면자원봉사단체회원와 완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울터봉사단는 청소와 짐 정리를, 고산면사무소는 쓰레기 처리 및 차량지원 등을 각각 분담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을 받은 최모(65)씨는 연로와 질병으로 곰팡이가 심하고 지저분한 환경속에서 생활해 왔다.
또 읍내리에 사는 오모(78.여)씨도 연로와 거동불편으로 청소 한번 제대로 못하며 불편하게 지내왔다.
희망복지지원단 2권역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현장을 뛰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기자 jgjeong3@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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