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1시 39분께 전주시 색장동 소재 약수터 앞 전주천에서 이모(13)군이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물막이를 건너던 중 물살에 휩쓸려 약 1.5km를 떠내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구조돼 응급조치 후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내린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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