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잼버리 유치 본격 행보
전북도 잼버리 유치 본격 행보
  • 박기홍기자
  • 승인 2012.09.04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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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2014 한국잼버리 및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한국스카우트 총재단 및 시·도 연맹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4일과 5일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해 이영구·최재복 부총재, 정복현 중앙치프커미셔너, 김기덕 사무총장 등 총재단 및 시·도 연맹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간담회를 통해 “새만금은 세계 잼버리에 필요한 350만평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지난 1982년 한국에서 최초로 국제 규모의 아·태 잼버리를 전북 무주에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잼버리 및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스카우트 총재단 및 시·도 연맹장은 5일 새만금으로 이동, 새만금 메가리조트와 관광지구, 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국립공원 변산반도를 탐방할 예정이다.

최진호 도의회 의장도 4일 한국스카우트 각 지방·특수 연맹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2014 한국잼버리 겸 국제패트롤잼버리’와 ‘2023 세계잼버리’의 전북유치를 호소했다.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인 최 의장은 이날 오후 도의회를 방문한 30여 명의 연맹장들에게 “전북에는 새만금이라는 미래 희망의 땅이 있다”면서 “전북이 개최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 의장은 “우리는 청소년들을 통해 미래를 보고 희망을 본다”면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새만금에 모여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울 기회를 갖는다면 더 큰 세상을 가슴에 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4 한국잼버리 겸 국제패트롤잼버리’, ‘2023 세계잼버리’ 전북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박기홍기자 kh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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