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동 기린대로 U자형 하수도 개량공사 현장에서 인부 양모(53)씨가 맨홀 작업중 중심을 잃고 넘어진 포크레인에 깔렸다.
사고 직후 양씨는 인근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3시47분께 숨졌다.
이날 사고는 남모(39)씨가 운전하는 포크레인이 콘크리드 맨홀을 들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보조작업중인 양씨를 덮치면서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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