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태풍 ‘덴빈’ 대응·복구활동에 총력
고창소방서, 태풍 ‘덴빈’ 대응·복구활동에 총력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8.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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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으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소방공무원들

고창소방서(서장 윤병헌)는 태풍 ‘볼라벤’ 피해를 수습도 하기 전에 또 다시 태풍 ‘덴빈’이 북상하자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80여명을 총 동원해 피해방지활동에 들어갔다.

고창서는 지난 28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빗발치는 구조요청에 적극 대처해 30일 오전까지 위험한 나무제거, 지붕·간판·유리창 안전조치 등 200여건의 크고 작은 소방활동을 벌였다.

특히 30일 오전에는 고창군 성내면 부덕마을 노부부가 살고 있는 주택 마당의 나무가 지붕을 덮쳐 위험에 처해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나서 나무를 제거했으며 흥덕면 각화사에도 출동해 위험한 나무를 제거했다.

또한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상월마을 뒷산에서 폭우로 흘러내린 물로 마을이 잠길 위험에 처하자 119대원이 출동해 마을 주민 10여명을 대피시켰다.

고창소방서 관계자는 “연 이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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