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태풍 후속 조치 방역 추진
고창군, 태풍 후속 조치 방역 추진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8.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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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전지역을 돌며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는 고창군

고창군은 태풍 볼라벤 피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방역을 실시했다.

군은 피해를 입은 전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위해 소독수 19명, 장비 92대 등 보유 장비를 총 동원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흥덕, 성내, 신림, 부안면 지역은 정전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는 피해를 입어 집중 방역을 실시,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환자발생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1개반 9명으로 구성된 ‘감염병관리기동반’을 편성, 운영하고 집단환자 발생시 감염병관리대책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질병정보모니터망 73개소를 일일점검해 감염병 환자를 조기 발견하는 한편 환자 발생시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 소독,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주방기구는 햇볕에 말리거나 삶아서 사용하기, 손 깨끗이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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