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과 김 지사는 이날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비나텍(주)을 방문, 업체 관계자 간담회와 공장 시찰을 통해 수출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수렴 및 수출 상황 등에 대한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비나텍(주) 성도경 대표가 지역 이전에 따른 석·박사급 고급기술인력 수급 대책 수립을 건의한데 대해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이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채용시 고용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채용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간 R&D 공동수행시 참여한 석·박사 연구원이 해당기업에 고용되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도 “글로벌 금융위기, 중국의 내수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수출 목표액 145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면서 “내년에는 수출지원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4억원이 증액된 20억원으로 편성,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현재 지원하고 있는 박람회, 무역사절단 등의 경제적 효과, 업체의 호감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중소 수출기업 지원 대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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