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전국양봉협회 조상균 조합장은 “가을 및 겨울철에 철저히 봉군관리를 해야 내년 봄에 벌 관리를 쉽게 하고 꿀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며 “적절한 육아관리와 진드기 등 병해충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 조합장은 “한·미, 한·EU FTA에 이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중국과의 FTA가 발효될 경우 값싼 중국산 꿀 수입으로 양봉농가의 피해가 불가피해 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가짜 꿀과 사양 꿀 생산을 배제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통한 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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