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지난 27일 첫 벼수확이 진행됐다.
올해 첫 벼를 수확한 농가는 고창군 신림면 왕림 배이건씨로 배씨는 운광벼를 재배해 적기방재 등 각고의 노력으로 120일 만에 48톤의 벼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배씨는 "올해 모내기 후 가뭄이 들어 재배관리가 어려웠지만 일조량이 많아 풍년농사를 이루었으며, 고창에서 처음으로 햅쌀을 수확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수확해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쌀을 공급할 수 있고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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