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은 제15호 태풍(볼라벤)을 대비해 28일 하루 방조제 차량통행 전면 통제 및 새만금홍보관 휴관 조치를 취했다.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제15호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새만금지구 시설물관리,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00:00∼24:00까지(태풍 이동경로 및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방조제 차량통행 전면통제 및 새만금홍보관을 임시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전북지방경찰청, 군산·부안경찰서와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진입 주요도로의 전광판을 활용해 안내메시지를 표출하는 등의 사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신시도와 야미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변로(비상도로)를 위험상황 해제시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새만금사업단은 태풍에 대비해 새만금지구 재해위험지역과 강풍에 따른 시설피해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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