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고창 해풍고추 축제 성황리에 개최
제16회 고창 해풍고추 축제 성황리에 개최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2.08.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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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며 희아리 고추를 소각하는 농민들

제16회 고창 해풍고추 축제가 지난 25일과 26일 고창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이라는 주제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이현국 고추축제위원장,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도교육의원, 이상희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 공군제1전투비행단 홍재기 단장, 의정부시 송산1동 조현진 동장 외 40명, 관내기관단체장, 고창군여성단체, 지역농협장,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하여 명품농산물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고추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은 ‘희아리 고추’를 태우며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이현국 축제위원장과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등 주요 내빈들은 고추장을 담그고 군민 화합을 위한 300명분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눴다.

또한 매운 고추 먹기, 실고추 썰기, 막걸리 마시고 고추전 먹기, 고추캐릭터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고추비즈만들기 등 대폭 늘어난 체험행사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체험을 즐기며 고창해풍고추의 맛과 우수성을 오감을 통해 확인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해풍고추가 전국에서 제일의 브랜드로 부각할 수 있도록 농협, 고추관련단체, 재배농가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의 해풍고추왕에는 대산면 김옥남(62)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은 무장면 김용섭(47), 공음면 전치길(50), 은상은 신림면 강성원(51), 해리면 황기환(79), 상하면 김통진(52)씨가 각각 수상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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