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몰래 먹이고 상습 성폭행
수면제 몰래 먹이고 상습 성폭행
  • 임동진기자
  • 승인 2012.08.1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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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을 수면제를 먹이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4일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김모(47)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하순 오후 9시께 익산시 소재 한 식당에서 밥을 먹자고 유인해 복분자에 수면제를 몰래 타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이모(65)씨를 인근 여관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다.

또 김씨는 성폭행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 이씨에게 만나주지 않으면 가족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총 6회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성폭력전과자로 출소 후 수면제를 처방받아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임동진기자 donjiji@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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