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철을 맞아 예향천리마실길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창경찰서는 제주 올래길 탐방중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과 같은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예방차원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용객이 주의를 갖도록 입구와 반환점(3㎞)에 출발점에서 다른 일행과 동행, 이른 새벽과 일몰 이후에는 등반 자제, 등산로 주변을 배회하거나 기타 수상한 사람이 있을시 즉시 신고할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등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밝은 방수목으로 된 안내표지판을 제작 설치하고 등산복을 입은 사복경찰을 투입, 수시로 순찰을 강화했다.
예향천리마실길을 찾은 탐방객은 “경찰서장이 현장에 직접 나와 순찰하고 안전 홍보물을 전달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며 “마실길을 안심하고 다닐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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