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방문한 이 군수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은 후덥지근한 반면 어르신들이 계시는 생활실이나 병실은 냉방기를 가동, 쾌적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가 크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 군수는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공직자와 군민이 모두 주위에 계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 55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주간에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경로당과 모정으로 유도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기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계시는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도 냉방기 가동과 동시에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 종사자들이 수시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여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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