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후속책 박차
유네스코음식창의도시 후속책 박차
  • 장정철기자
  • 승인 2012.08.0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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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선정된 전주시가 다양한 후속책 추진에 나섰다.

전통음식을 전승하고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향토음식점이 추가로 지정된다. 현재 전주시에서 지정한 향토음식업소는 한정식 4개소, 전주비빔밥 3개소, 콩나물국밥 6개소, 돌솥밥 1개소 등 총 14개소다.

국내는 물론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맛깔나는 전주 음식을 제공하고 고유의 전통성을 지키기위한 것으로 향토음식점의 확대 보급에 나선 것이다.

1일 전주시는 음식문화의 역사적 전통성을 이어가는 음식업소를 추가로 발굴해 전주의 대표 향토음식점으로 육성, 음식 고장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신규 지정업소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업소 신규지정 신청은 향토음식을 취급하는 업소로 지정 품목은 한정식,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돌솥밥 등 4종류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오는 10일까지 한스타일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음식조리법의 조화 및 정통성, 음식의 맛, 서비스 수준, 영업장의 청결도,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화장실 청결도 등 기준을 적용해 10개소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향토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향토음식표지판 교부,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시 우선지원, 전주시 및 전라북도 홈페이지 홍보 인센티브 등 혜택이 주어진다.

김신 문화경제국장은 “향토음식업소 확대 지정을 통해 음식창의도시의 위상 제고와 전주음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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